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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진출로 래시포드와 오나나의 주급이 25% 증가하게 된 맨유

맨유 소식

by 퍼디난드 2026. 8. 6.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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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프리미어리그 최종 순위 3위를 기록하게 되면서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손에 쥐었다. 그러나 챔피언스리그 진출로 인해 선수들 급여가 25% 상승하게 되었고, 하필이면 "이 선수들"에게도 적용된다는 것이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챔피언스리그 진출 보너스 조항이 발동되면서 마커스 래시포드와 안드레 오나나의 주급을 25% 인상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고 보도했다.

특히 눈에 띄는 건 이 인상 대상이 하필 래시포드와 오나나라는 점이다.

래시포드는 기존 £300,000에서 £375,000(약 6억 9천만 원)으로 올라가며, 맨유는 매주 £75,000(약 1억 4천만 원)을 추가로 부담하게 된다. 오나나 역시 £120,000에서 £150,000(약 2억 8천만 원)으로 인상되면서 매주 £30,000(약 5,600만 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

그러나 여기서 오나나의 경우는 조금 다르게 접근할 수 있다.

오나나는 원래 맨유 입단 첫 시즌 당시 주급이 £170,000 수준이었다. 하지만 맨유가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하면서 계약 조항에 따라 £120,000으로 삭감됐고, 이후 오나나 측은 이 부분에 대해 구단과 논의하길 원했다는 보도도 있었다.

즉, 이번 25% 인상으로 £120,000 → £150,000이 되는 것이지, 원래 받던 £170,000을 넘어서는 것은 아니다. 여전히 과거 최고 수준보다는 주당 £20,000(약 3,700만 원) 낮은 금액이다.

추가로 오나나는 이미 트라브존스포르로 임대된 상태이며, '파브리지오 로마노'의 보도에 따르면 트라브존스포르는 오나나 급여의 상당 부분을 부담하는 조건으로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즉, 맨유가 £150,000 전액을 그대로 지급하는 구조는 아니기 때문에 큰 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완전히 속 편한 상황도 아니다. 전력에서 제외해 임대를 보낸 선수인데, 챔피언스리그 진출로 인해 기준 급여 자체가 올라갔고, 그에 따라 구단이 부담해야 하는 몫 역시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보도로 가장 거슬리는 점은

- 오나나는 현재 팀에 있지도 않으며, 챔스 진출에 어떠한 도움도 되지 않았다.

- 래시포드는 잔류인지 이적인지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 속 급여 상승은 잔류 상태에도 부담이 될 것이고, 이적을 하더라도 개인 조건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이다.

하필 챔피언스리그 복귀를 체감하게 한 선수들이 바로 이 둘이다.

챔피언스리그 복귀는 좋은 일이지만 팀을 정리해야 하는 시점에, 가장 먼저 늘어나는 것이 선수들의 급여라는 현실은 맨유 팬들에게 꽤나 씁쓸하게 다가올 수밖에 없다.

안드레이 산투스와 유리 틸레만스 영입 이후 적극적인 스탠스가 사라졌기에 팬들 사이에서 불만이 가득한 상황에서 이런 뉴스가 보도되어 더욱 불쾌감을 상승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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